“잠깐! 나는 이 가을에 진정 행복한가?”

© 윤 태헌, 1992년 10월 그리고 2025년 11월에

이 글은 순전히 저 개인의 형편과 생각임을 밝힙니다. 내년이면 희수(77)에 이르는 나이가 되다보니, 매일 두가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기억력이 점점 희미해져가니, 머리를 써야겠다는 생각과, 둘째는 내 삶으로 조각들을 모아 내가 이 세상에 없을 때, 내 후손들이 나의 모습을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붓대를 잡게 되었습니다.

내가 진정 누구인가? 나는 정말 행복하고 살아감에 만족하고 있는가? 내가 내 자신을 알고 있는가? 과연 내가 알고 있는 나(Self)는 진정한 나인가요?

사람은 육과 혼과, 영이 균형있는 일체감을 나눌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육적인 삶만이 중요하다고 강요하는 사람은 죄에 대한 개념이 없고, 육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합니다. 혼적인 삶만을 강조하는 사람은, 이성적인 면 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신의 존재를 과학의 수준 외에는 두지 않는 반면, 영적인면 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육적이고 혼적인 면을 부인하여, 인간사가 모두 불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병과 약함을 치료하시었으며, 손이 마른자는 그손을 펴게하셨고, 문둥병자는 병을 치료하시어 그가 속한 사회로 돌려 보내었습니다. 혈루증과, 중풍병자와,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주님은 단 한번도 “쓸모없는 육신을 치료 한들 무슨 소용이냐?”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에수님은 우리의 몸이 온전하여 지기를 원하시었고, 온전한 후에는 그가 속해있는 가정과 사회로 돌려 보내시었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삶을 명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고!” (마태5장 13-14)

  1. 행복한 나를 찾기 위하여는, 나의 육신을 잘 돌보아혀 하리라. (1) 생활 형편이 하락하면,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자주먹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려 노력합니다. (2) 부지런하며 사치를 멀리하고 절약하려 노력합니다. (3) 나의 육신을 아무곳에나 함부로 보내지 않으려합니다. (4) 정기적인 신체검사와 균형있는 식사를 유지하고, 지나친 노동후에는 쉬임을 갖으려 노력합니다.

2. 행복한 나를 찾기 위하여 나의 혼을 잘 돌보려 노력합니다. (1) 고전 및 성인들의 자서전등의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또한, 서정시와 수필을 읽으므로, 나의 생각을 넓히며, 그들의 경험을 통해 나를 발견하려 합니다. (2) 좋은 음악을(성가, 명곡, 클래식 )들음으로, 나의 정서를 순화 시키려 합니다. (3) 자연과 가까이하여, 자연의 순리 속에 함께하시는 창조주의 임재하심을 깨달으려 합니다. (4) 감정을 잘 다스리어, 우리의 에너지를 아끼려 합니다. (감정은 늪과 같아서 감정의 지배를 받게되면, 본질 보다는 비본질을 향해 달리게 됩니다.) (5) 자기개발을 향하여, 끊임없이 도전하고, 경험을 익히고 성숙한 삶의 태도(성인들)를 배우려 합니다.

3. 행복한 나를 찾기위하여 나의 영이 하나님을 향해 달려가려합니다. (1) 나는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먼저 인정합니다. (2) 나의 영혼은 처녀림과 같아서. 그 무궁무진하게 숨겨진 영적보화를 모두 알거나 느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성경말씀은 영혼의 보화를 찾게하고 보게하는 안내자와 같다고 믿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예언이 선포되었으며, 말씀을 통해 그 모든 예언을 성취하셨고, 지금도 하고 계십니다.) (4)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나와의 일대일의 면담이 이루어집니다. 영혼이 보화를 내것으로 만드는 작업도 기도를 통해서 얻게 됩니다. (5) 내 안에 있는 진정한 나(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나를 존경하고 사랑하며, 영성을 키워야합니다. 과거엔, 어머니로 부터 받은 나의 생명, 내 맘대로 하기를 주장하였으나, 내 생명이 내것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임을 아는 나는, 나의 모든것을 귀하지 여길줄 알아야 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형상임을 알고 있는 나는, 또한 하나님의 형상을 이룬 나의 이웃을 사랑할 줄 알게 되면, 나는 더큰 아를 이루지 않겠습니까?

이 가을 스스로에게 질문 해봅니다: “아직도, 나와 이웃간에 거리감이 있는가?” 그리고 “영혼은 지금 평온한가?”

아마도 나는 이 질문에 온잔하 대답에 이르지 못했다면, 나는 아직도 나 자신을 뜨겁게 사랑하지 못하고 때문이리라! 나 자신이 영, 혼 그리고 육이 하나님 안에서 일치와 조화를 이룰 때, 나는 이웃과 함게 건강하고 행복한 이 가을을 영원처럼 행복하게 살겠지요.

오늘의 내 삶은 시인이신 그리스도께서 매일 써 가시는 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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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aeHun Yoon

Retired Pastor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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