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가운데서
우리는 눈을 들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분을 바라본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땅과 하늘이
같은 생명의 첫 숨을 나누었다.
또한 만물은 그를 위하여 존재한다.
고통이 가까이 다가올 때
우리는 기억한다.
그는 몸의 머리이시며,
교회의 머리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버려지지 않았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이 그 안에 거하기를 기뻐하셨으니,
그러므로 비어 있는 것조차
하나님 없이 비어 있지 않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셨다—
가벼운 평화가 아니라,
깨어진 세상을
붙들 수 있는 평화다.
그로 말미암아 만물이 화목하게 되었으니,
땅에 있는 것들과
하늘에 있는 것들이
은혜 안으로 다시 불려왔다.
그의 육신의 몸으로, 죽음을 통하여,
우리를 그 앞에 세우신다—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이,
그의 시선 앞에 담대히.
이것이 고난 속에서
우리가 기뻐하는 길이다.
쉽기 때문이 아니라,
참이기 때문에 노래한다.
찬양과 영광—
영원히 노래하라!
– 윤 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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