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들이 사라진 마을에
셋방들이 군데 군데
어느듯
흙암이
그리고는 밝음이
끝내는 모든 색갈이 몰려들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로운 세상
한 마리의 새가
곁ㅇ에와서
내 고향은 어디냔다
대답도 듣기전에
포로롱 곁가지로 날아 오른다.
밤새 끝없이 가던
새 소리와 풀벌레 울음소리가
잦아들면
셋방살이 아이들이
하나둘 일어선다.
간밤에
벌판에 나가
미디어 샤워* 별자리를
골라대던 노인 부부가
아직도 잠자리에서
고요하다.
그건
하나님이 창조하시는
아침 인걸
* 매년 8월 11-12일 양일 간 볼수 있는 Shooting Stars(별똥)
– 윤 태헌, August 13,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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