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는 소리 없이
미련의 꼬리로 떠났다.
뭇이 하늘 아래로
가라 앉고
바다는 자구만
솟아 올랐다.
미래가 용솟음칠 때 마다
아!
그렇다
너무 오랜 동안
나를 묻었구나
그렇게
피곤한 잠도 들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뭇에 올라
너도 나도
부등켜 안고
달려간다.
당신이 부른 땅
가나안 복지여!
배가 닿는
곳곳에서 언제나
사랑하는
당신은
팔벌리고 기다렸다 하네
– 윤 태헌,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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