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장의 전망

함성은

아주 멀리서 부터

능선들을 넘어

고향을 찾듯이

내 가슴으로 달려들었다.

아 점점이

저 아래들어 박혀

간간이 보이는 집들이

간 밤에는

별빛들이였다

집을 등에 업고

이리 저리 자리 매기는

철새 캠퍼들의

가슴은

오늘은 어디에 있을가?

바닥에 갈렸던

하늘도 어디로 갔나?

부인과 아이들은

어디에두고

홀로 타향 따라

새벽부터 나가 일하고는

저녁에 물으면

“피곤할 뿐입니다.”

은퇴한 가정의 집

계절 따라 찾아드는 가족

다음 계절에 더시봐요 … …

호롱불이 꺼져가듯 사는 이들

고리를 잡고

달려오는 능선들

밤새

그 함성는

우리 천막을 흔들며

울고 있었던 걸

떠난 길에서

바람결 곁이

그래도 감사는 하나님 마음

– 윤 태헌, – 뉴욕, 리치몬드빌, 8/15/1998

The current image has no alternative text. The file name is: image-166.png
Unknown's avatar

About TaeHun Yoon

Retired Pastor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This entry was posted in Poetry. Bookmark the permalink.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