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필요한 것 입니다

요즈음 성인들에게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운동이라는 말을 하지요? 한국에도 요즈음 황수관 교수님의 신바람 건강법이라는 것이 많은 분들을 기쁘게 하고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을 봅니다. 요즈음 같이 모든 것이 편리해진 세상살이로 인해 별로 몸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현대인들에게 운동의 중요성은 심각할 정도라고 합니다. 과거보다는 많은 음식을 먹지만 몸을 움직이는 운동량은 갈수록 적어지는 것이 현대인들의 문제점이라고 해요. 그뿐 만이 아니랍니다. 요즈음 미디아를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로 인해 정신적으로 피곤해 있는 현대인들이 영혼의 건강을 위해 갈수록 나태해져가는 모습들을 우리 속에서 찾을 수 가 있지요? 이 시간에 우리 삶 속에 필요한 영육간의 운동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먼저 찬양을 들으시겠습니다.

동서고금을 통해 건강의 유지야 말로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체력을 위해서 음식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일은 쉽지가 않음을 느낀답니다. 그러나 미국생활은 풍요한 음식문화로 인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주지 않으면 남녀들이 비만증에 시달리고 온갖 성인병으로 고생을 하게 된답니다.

저도 건강을 위해 운동을 늘 해야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별로 잘하지 못하는 상태랍니다. 성격이 소극적이었던 저는 과격한 운동을 하고 자라질 못해서 그런지 운동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지금생각하면 학교 때 체육시간이 제일 싫은 과목 중에 하나였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저는 요즈음 일을 하다보면 곧잘 피곤해지고 정신이 맑지를 않음 속에 운동부족에서 오는 피곤증에 시달림을 느끼게됩니다. 그래서 최소한 일주일에 한 두번은 운동을 하러 가게 되는데, 이것도 지키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게되면 확실히 몸이 가뿐해지고 무슨 일을 하든지 전보다 의욕이 솟게되지요. 요즈음 같은 때에 집앞뒤의 잔디를 깍아주거나 나무들을 다듬어 주는 일이 자주 있게되는데, 운동을 꾸준히 할 땐 그런 일들이 하나도 힘이 들지 않음을 발견케 됩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은 채 잔디를 깍거나 나무를 다듬어주고 나면 팔 다리가 쑤셔 며칠을 고생하게 되지요.

저희는 수년전에 처음으로 마음을 먹고 Jack Line이라는 운동클럽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수십종류의 운동기구들이 있는데 몸의 부위마다 사용하는 종류가 다달랐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에 필요한 운동기구에 올라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하는데 남녀노소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걷는 시간이 부족함을 느껴 다리 운동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시간을 정해 놓고 계단오르는 식으로 된 기계 위에 올라가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5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숨이 막혀서 5분까지도 채우는데 기력을 다해서 채워야 만 되었습니다. 몇번이고 그만두어야겠다는 생각 속에 뛰는 발갈음을 정지하고픈 유혹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 옆에서 뛰고 있는 어느 흑인 아가씨는 45분이상을 땀을 뚝뚝 기계 위로 흘리면서 뛰는데도 거뜬해 보였습니다.

그것 뿐 만이 아니었습니다. 에어로빅 시간이 오니 수십명의 남녀들이 거구의 몸으로 빠른 음악과 구령에 맞춰 팔다리를 위 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번쩍 번쩍 뛰는데 몸이 저절로 날씬해 질 것 같아 보였습니다. 보기에 200파운드가 너머 보이는 분들도 어찌나 가볍게 몸을 잘 움직이고 있는지 저도 잘 할 것 같아 그 곁에 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따라하려하니 보기처럼 생각처럼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마치도 녹이 쓴 기계를 억지로 놀리는 것이 힘이들고 숨이 차서 금방 쓰러질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와같이 벅차고 힘든 일을 매일 같이 하는 것이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발견한 사실은 사람의 몸은 단련하기에 따라 적응하는 하는 능력도 커지는 것을 보게됩니다. 처음에 그토록 숨이차고 힘이들던 운동들도 계속적인 훈련을 하게되면, 어느 단계에 가서 몸의 적응능력이 생길 뿐 아니라 몸 속에 불필요한 것들이 분해하여, 체내의 독소들을 땀으로 뱉어 놓게 한답니다. 특히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핏줄을 막고있는 지방질들을 녹게한다는 것입니다. 평소의 운동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에 남녀노소에게 누구에게나 필수적인 것입니다.

저는 운동을 할 때마다 우리의 영적 건강을 생각게 됩니다. 매일같이 우리 영혼 안에 쏟아져 들어오는 세력들- 우리를 피곤케하고 연약하게 만들며 때로는 공주병과 왕자병의 노예가 되어 나 만을 특별한 사람으로 인정하려 하는 습성들… 이 모든 것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우리를 병들게하는 것들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영혼이 너무나 나약해져서 남에게 주고자 하여도 줄수 없고 보이지 않아 나눌 수 없는 때가 있습니다. 남을 위해 봉사하고 나면 기쁨과 보람이 오기 보다는 괜히 화가 나고 손해 본 것 같은 마음을 갖게 합니다. 우리 영혼이 지나치게 허약하거나 지나치게 비대하여 당연한 일들을 할 수 없게되고 무력해집니다.

그런데 다행한 일들은 우리들의 영적인 무력을 위해 여러 가지의 영적 운동기구들이 마련되어있는 것입니다.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우리 모든 신도들에게 기쁨의 잔치가 되지요.그러나 우리는 평소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훈련은 우리의 영혼을 단련케 할 뿐만 아니라 삶의 균형을 잡아주지요. 잠언 말씀에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18:14” 라고 말씀하셨듯이 영혼이 병이들면 육신의 병도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그 뜻을 몰라 흥미가 별로 없다는 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깊고 오묘한 진리가 숨어있기에 금방 깨달아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운동과 마찬가지로 조금씩 조금씩 끊임없이 훈련을 하게되다보면 전혀 생각치 못했던 마음의 기쁨과 평안은 물론이요, 무슨 일을 하든지 의미를 갖게되고 생의 진정한 기쁨을 발견케 되지요.

— 윤 완희, 8/23/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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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aeHun Yoon

Retired Pastor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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