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 환상의 바다 I

웃고 있다.

모두 밟고 지난 뒤

여인의 등이 무너지는 소리

마른 강물에 떠가는 불씨들이여!

안으로 스며든 기쁨이

하얗게 무너져

여기 남은 밤으로 아직

웃고 있어야 하는 넌

네 얼굴을 모른다.

© 윤 태헌, 1980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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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aeHun Yoon

Retired Pastor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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