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라도 겨울비는늘 변덕스럽다.
나무 어깨에 덮인 눈을 벗겨온종일 알몸으로 세운다.
창틀 너머에서때로는 미친 듯 춤추며애간장을 찢어 놓는다.
언제 멈출까?
그러나그 사람 기다리는 마음만은변함도 없고멈춤도 없다.
[Before Series – One]
© 윤 태헌,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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