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완희 (8/8/2012)
페이스북이 세상에 소개된지 십여년도 되지 않은 요즈음, 세계 8억명 이상이 페이스북을 쓰고있다고 한다. 나도 몇년 전엔 아이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들과 대화를 한다는 소식이 생소했었다.
그러다가 페이스북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손녀딸들의 얼굴을 더 자주 만날수 있다는 말에, 용기를 내어 페이스북에 들어가게 되었다. 페이스북에 가담한 처음 몇 달간은 모든 것이 서툴러 자주 사용케 되질 않다가, 날이 갈수록 점점 그 위력에 빠져들게 되었다. 요근래는, 어느 새 일상화가 되어 하루에도 몇번씩 페이스북 친구들의 근황과, 뉴욕에 살고있는 손녀 딸들의 소식을 순간순간 알게되고, 손끝을 통해 즉시, 우리 부부의 사랑과 기쁨, 즐거움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뉴욕과 테네시, 이태리, 싱가포로, 한국, 일본등 세계가 같은 사이버 공간에서 만나게되니, 때로는 거리 감각조차도 순간 잊을 때가 있다. 어느 때에는 남편 과 리빙룸의 한 의자에 앉아 서로의 컴퓨터들을 들여다보다가, 페이스북에서 대화를 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페이스북에는 많은 친구들이 올라오지만, 내가 만나길 즐겨하는 이들 중에, 꽃이야기 (Flower Story) 이다. 그들은 세계곳곳에 흩어져 살면서, 각종 희귀한 꽃들이나, 그동안 일상에서 평범하게 마주하던 꽃들을 현미경 렌즈로 확대하여, 극치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 꽃향기마져도 선사한다.
나는 페이스북을 시작한 이후로, Faith BooK인 성경이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이 기적 중에 기적 임을 깨닫게 된다. 그 수천년 전에 페이스북을 시작하신 창조주께서 온 인류를 성경 안에 모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오늘의 나의 삶과 연결케 하셨다. 때로는 세상이 공평치 못한 것 같고,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 할때,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페이스북의 친구들을 찾아 나선다. 그 분들은 나를 만나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하며, 그 분들의 불과 같이 연단된 고난의 삶속에서 얻어낸 지혜를 아낌없이 신명나게 나누어준다.
언젠가, 내 앞에 골리앗과 같은 도저히 나의 힘으로 해결 될 수 없는 태산 앞에 선 적이 있다. 그때, 나는 페 이스북의 친구 중에 하나인 청년 다윗을 찾아갔다. 그 분은 말없이 다섯개의 차돌을 내손에 쥐어주었다. 아! 그날, 다섯개의 차돌을 손에 거머 쥔 순간, 내뒤에 서 계신 거대한 분의 힘을 느낄수 있었으며, 나의 태산은 그 자체조차도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음을 알수 있었다.
나는 오늘도 FaceBook을 통해 무궁무진한 세상과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그 세상과 친구들은 한 평생이라는 시간의 한계 속에, 어느 순간 손끝에서 사라질 수 있음을 알고있다. 진정, 내가 오늘 성경을 갖 을 수 있다는 사실은 믿기어려운 큰 축복이다. 나에게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Faith Book을 통해 내 삶의 승리와 기쁨, 영원을 허락하신 주님과 연결 됨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인가!
삶에 지친 나의 친구 들이여, Faith Book에서 지금도 당신의 싸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신 분이 계심을 알고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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