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태헌, 1993년 8월 25일
기도는 하나님의 생명과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호흡이요, 새 생명의 발돋움이며, 못된 외세에 대항할 내적 버팀목이라!
“하나님을 아는 것이 우리의 최상의 삶의 목적이요, 지극한 기쁨!”이라고 칼빈은 말했읍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현존을 깨닮음이 평생에 가장 위대한 사건 중의 사건입니다.
우리가 받아드리는 것을 할줄 알 때 그 위대한 사건은 우리의 삶의 한 가운데서 일어 납니다. 응답받는 기도의 비밀이란 바로 이것입니다. 기도의 응답들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진정한 선물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선물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 웅답을 받아들일 줄 모른다면 이것이야말로 큰 불행인것 입니다.
수용하는 기도는 성령에 의지하여 자신을 주시는 하나님과 또. 그 가장 위대한 선물을 감지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은밀하고 깊은 웅답을 감지하는 것이 바로 수용하는 기도(Receptive Prayer) 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하다가 중도에서 이루지 못하고 기도를 끝낼 경우가 종종 있읍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 응답을 기다리는데 인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깊이하시는 분들은 이미 기도의 응답이 그 기도 속에 주어져있음을 깨닫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듣는 동안, 양보하는 동안, 바뀌어지는 동안, 그리고 우리 자신으로 하여금 남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을 여는 동안,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기도의 응답을 감지하는 축복을 갖습니다.
“평범한 기도”는 입술과 혀로 말이나 생각을 통해서 우리의 감정과 의지를 하나님께 통화해 알리는 것 입니다. 이것이 “표현하는 기도”입니다.
또 하나의 기도 방법인 “수용하는 기도”가 없으면 참 기도는 완성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기도 방법을 통해서 하나님 의지와 생명이 우리의 의지 및 감정, 삶을 변형 시킬 수 있게 되는 경우을 말합니다. 이것이 “수용하는 기도”이며, 혹자는 일컬어서 “묵상“이라고도 합니다.
평범한 기도(표현하는 기도) 속에서는 우리는 늘 말하고 하나님은 늘 듣고 만 계십니다. 그러나 수용적인 묵상 속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들을 수 있읍니다. 왜냐면, 하나님을 늘 말씀을 하시고, 우리는 늘 말씀을 들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표현하는 기도는 마치도 호흡의 낼숨이라면, 수용적 기도는 호흡의 들숨이라 봅니다. 또 표현하는 기도는 끝없는 바다의 지평을 향해 속을 쏟아 내놓는 썰물이라면, 수용적 기도는 씻어내고 소성시키려 몰려와 넘치는 밀물이라고 볼 수 있읍니다. 그 하나는 “진실함과 자유로움”의 열림을 제공하고, 다음은 “아버지가 온전하시니 너희도 온전하라 하심을 내 속에서 이름입니다.
따라서 기도에는 불가능의 응답이 없는 것 입니다. 이 두가지의 기도가 신앙생활에는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전화를 걸 때, 내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상대방에게 하고, 상대의 말을 듣지 않고 전화를 끊어 버릴 수 없읍니다. 호흡의 한가지 숨으로 만 생명을 30분도 유지할 수 없듯이, 내쉬고는 곧 들이 쉬어 산소를 섭취해야 만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과 함께”해서 나의 생명을 유지하며 소성케하며 쇄신할 수 있는 길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말씀 읽고, 묵상하는 Quiet Time이나 Lectio Divina를, 골방기도나 산상기도와 더불어 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입니다. 수용적 기도는 하나님의 음성속에 나의 의지를 하나님께 드리는 아름답고 순전한 순간입니다.
기도의 이러한 조화와 내용은 단순한 집중이나, 교묘한 속임수, 상상, 및 긍정적 사고가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의 미묘하고, 깊고, 웅장하고 분명하신 응답인 것 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창조주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에 넘길 때, 우리는 축복속에 잠기게 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용납하시고, 우리 자신을 제물로 드리는 행위로, 드리는 기도와 받는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삶 속에 모셔들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내 삶의 일상 속에 주님이 살아가시는 것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기도에는 분명 요구하는 인간이 있고 대답하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기도의 목적은 성도들이 이 땅에서 삶의 균형과 온전(거룩함)을 위한 하나님의 생명과 인간의 삶의 역동성을 연결하는 호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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