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걸

말이야

생각의 흐름

흐름 속에 생각

내가 젊은 때

노인들이 사는 집에 가면

어찌나 무질서하고 지저분한지

불편했다

내가 노인이 되어 살아가니

참으로 편하게 살아는데,

모든 물건들이 손에 쉽게 닿고

눈에 잘 띄어 찾기 쉽다

문득 보니

남들이 보면

참으로 지저분하다 보겠다는 생각이 든다.

끝내

의식의 상상

상상 속에 의식

아!

나를 찾아가는 길

그 길은

참으로 먼길을 걸어서야

다가오는 나를 만나 걸

하는 이야기

생각의 언어

언어의 생각을 쫓고,

그 안에는 감정을 품은

주름진 세상 속에

때가 낀 나를

만나 어우러져

추는 춤은

기쁘던 슬프던

아름답고 맑다.

– 윤 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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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aeHun Yoon

Retired Pastor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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