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름 동안 한국에 머문다,
딱 한 달—
그만큼은 정해졌다:
빌린 자리,
내가 차지한 곳은 아니다.
나는 태국 승려들을 떠올린다.
텍사스에서 북쪽으로 걸어
워싱턴 D.C.를 향해,
마일마다—
이천 마일이 넘는 길을—
누그러지지 않는 겨울을 지나.
그들은 몇 달을 걷고,
텐트에서 잠들며,
알로카라는 개 한 마리가
보폭을 맞춘다.
매일 밤,
하루가 다한 지점에서 멈춘다.
그 자리는
쉬는 데 필요한 만큼의 시간 동안
집이 된다.
그들은 자는 동안 평화를 얻고,
걷는 동안 친절을 얻고,
자지를 자비를 베픈다. —
세상이 쉽게 잃어버리는 것들.
가정 귀한 것으로 합류한다:
불자들, 구도자들,
그리고 그 가치를 알아차린 사람들도
그들 주위로 모여드는
지켜보는 이들과 돕는 이들—
경찰, 의료진, 낯선 사람들—
그 임시 거처 또한
하나의 피난처가 된다.
길 어딘가에서,
그들의 조용한 발걸음은
도시의 더 큰 군중과 만난다,
잠시 함께하는 이름 모를 사람들.
잠시,
두 움직임이 같은 땅을 나누고,
또 하나의 마음의 거처로 나타난다—
짧고,
필요하며,
저녁이면 사라지는
그러니 머물지 말라.
매달리지 말라.
스스로를 흐르게 하라고 한다.
임시 거처는
빈 자리가 아니다.
모두가 잠길 수 있는 사랑과 정의 호수
조용히 스며드는
작고 겸손한 호수다—
잠시 머물 만큼만.
고요한 피난처.
임시의 자리는
물이 그러하듯 형성된다—
필요한 곳에,
낮은 곳에 머물다
다시 흘러간다.
숨은 지나가고,
발자국은 사라진다.
거처였던 것은
소리가 되고,
바람이 되고,
들려 오르는 안개가 된다.
그것은 군중이 되었다가,
포효로 부풀고,
마침내 무지개로 열린다.
그리고 남는 것은
마침내 넘쳐흐른다—
흩어진 곳에서 균형을 이루며 —
가정 마다 조용한 평화를
겸손의 호수에 떨어지는,
눈물처럼 평화가 소리없이 내린다.
텍사스에서 워싱턴 D.C.까지, 그리고 이곳 테네시에서 한국까지.
우리의 거처는 어디에나, 임시 거처인걸
– 윤 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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